문신 시술은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색소입자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염증반응과

아직 상처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레이저를 조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문신 시술 후 1개월 정도는 지나야 문신 제거 시술이 가능하다.

피부에 색소를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크기가 작고 얇더라고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문신은 레이저를 조사하여 색소입자를 잘게 부수고 작아진 입자를 대식세포가 림프관으로 옮겨

몸 밖으로 배출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제거가 가능하다.

문신은 새기는 것 보다 제거하는 과정이 복잡하고 오랜 기간이 걸리기에

시술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고 제거를 위해서도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제거를 위해서는 피코웨이, 인라이튼 피코, 스타워커, 루비레이저 등 다양한 레이저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중 피코초(1조분의 1초) 단위를 사용하는 피코웨이, 인라이튼 피코 레이저 등

피코 계열 레이저를 이용해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수는 원리로 문신제거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문신 제거는 1~2회의 시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반복 치료가 필요한데

이때 레이저 치료 시 프렉타트 시술과 R0 테크닉을 이용한다면 시술 횟수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피부 타입, 색소의 종류, 문신의 위치, 리터치 여부 등 개개인에 따라 조건이 다 다르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대한 이해도가 깊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제거에 도움이 된다.

글. 리뉴미피부과의원 화곡점 고나영 원장

출처 : 팜뉴스(http://pharmnews.com)